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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오는 13일 히팅 디바이스 '글로' 첫 선

박지수 | 2017-08-10 13:03:44

스마트(SMART), 하나의 디바이스, 뛰어난 가열기술, 하루종일 누리는 즐거움
쉬움(EASY), 하나의 버튼, 손쉬운 청소, 편리한 휴대성

"하나의 버튼, 하나의 디바이스로 한 번만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

배윤석 BAT코리아 부사장이 글로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10일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3일 히팅 티바이스 '글로'와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AT코리아는 오는 13일 히팅 디바이스 글로를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이날 배 부사장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국내에서 글로를 선보인다"며 "한국에서 글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글로는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을 가열하는 전자기기다. 기존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불에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이다.

글로는 ▲실버 ▲블루 ▲핑크 ▲골드 ▲블랙 등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글로 담배 가열기 ▲USB케이블 ▲청소용 솔 ▲사용설명서 등으로 키트가 구성됐다.

BAT코리아는 비흡연자를 배려하기 위해 글로를 냄새가 적고 재가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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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는 여자가 한 손으로 잡기에도 편리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BAT코리아는 글로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편의성'을 꼽았다. BAT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그립감이 뛰어나며, 독자 개발한 가열 방식으로 사용후 기기에 재가 남지 않아 청소 및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이 한 번의 충전으로 던힐 네오스틱 한 팩 이상을 연속 흡연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힌다.

글로의 사용 시간은 1회 당 3분 30초 정도 모금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모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충전 완료시 약 20회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BAT관계자는 "글로의 경우 일반 휴대폰 충전기로 2시간~최대 4시간 정도 충전하면 20개비 기준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다"며 "다만 급속 충전기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초창기엔 2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충이 가능하지만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글로의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은 ▲브라이트 토바코(Bright Tobacco) ▲프레쉬믹스(Fresh Mix) ▲제스트 믹스(Zest Mix) 등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1팩 당 20개비가 들어있다.

글로와 던힐네오스틱은 오는 13일부터 가로수길, 이달 말부터는 홍대의 글로 전용 플래그십 매장에서 판다. 던힐네오스틱의 경우 GS25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글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9만원이며, 던힐 네오스틱은 1팩 당 4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BAT코리아 관계자들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BAT코리아는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1인당 1회에 한정해 성인 인증 후 회원등록을 하고 할인 쿠폰을 받으면 전용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할인 가격인 7만원에 글로를 선보인다.

토니 헤이워드 BAT코리아 사장은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는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제품"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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