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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안성탕면' 모델로 황교익·이현우·박지윤 낙점

박지수 | 2017-08-11 14:27:39

수요미식회 본 따 만든 토크형식 '라면미식회' 광고 3편 방영

농심이 장수 브랜드로 꼽히는 '안성탕면'의 모델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가수 이현우, 방송인 박지윤을 낙점하고, 토크쇼 형식으로 만든 광고를 선보인다.

11일 농심은 "미식가로 알려진 황교익, 이현우, 박지윤의 각기 다른 안성탕면 이야기를 담아, 음식 평론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를 본 따 '라면미식회'처럼 제작한 광고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농심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왼쪽 첫째), 방송인 박지윤(가운데), 가수 이현우가 출연한 '라면미식회' 콘셉트의 안성탕면 광고 3편을 제작해 방영한다. ⓒ롯데마트

농심에 따르면, 이번 안성탕면 광고는 미식가로 알려진 세 모델의 라면 예찬을 담았다. 

이번 광고에서 세 모델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유롭게 안성탕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모델들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광고 형식을 벗어나, 각각 다른 세 명의 안성탕면 이야기를 담았다.

황교익은 '이 안성탕면 맛을 기억해요, 입에 딱 붙죠?'라며 추억을 되살리고, 이현우는 '처음 라면 봉지를 딱 뜯을 때부터 설레기 시작하죠'라며 안성탕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박지윤은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그 맛을 어떻게 잊어요'라며 라면 맛을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정해져 있던 광고 카피보다 현장에서 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 이를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 미식가들이 생각하는 안성탕면의 다양한 매력을 광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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