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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학부모들, 미술심리 배워 자녀 상담 역량 키운다

방계홍 기자 | 2017-09-13 15:34:09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영재교육원에서 관내 학부모 26명 대상으로 ‘2017. 학부모 미술심리 상담과정 연수’를 열고 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미술심리상담 기법을 활용하여 부모 자신과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상담방법으로 자녀의 진로 설계를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김선희 미술심리치료학 박사를 초빙하여 미술치료의 이해와 매체, 아동미술발달의 이해, 콜라쥬와 미술치료, 그림검사, 동적 가족화 등의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장숙경 학부모는 “그동안 상담방법을 몰라 아이들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없었는데, 이제 그림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한다. 부모의 소통적 접근을 통해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하고 “이번 연수 참여 학부모의 교육기부로「학교로 찾아가는 미술심리상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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