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제4회 '2017 전국 청소년 만화&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웹툰, 만화, 게임,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등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포함되는 만큼 웹툰, 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 학력소지자(검정고시 합격자 가능)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 내 공모전 페이지에 11월 30일(목)까지 출품신청서를 작성하고 작품파일을 첨부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단, 출품작은 미발표된 창작물이어야 하며 심사 및 시상식 후에도 모방작품으로 판명시 입상이 취소된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지털디자인학부는 디지털매체를 이용한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체계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병행하여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세부전공은 캐릭터 창작과 기획, 스토리, 콘티, 편집,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환경에 맞는 만화와 웹툰 창작 전과정에 대해 배우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개발하는 웹툰창작학과, 수작업과 디지털의 장점을 결합하여 게임, 광고, 출판 등 다양한 매체에 필요한 콘텐츠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디지털일러스트레이션학과, 창의력 조형능력을 키우고 능숙한 시각 표현력을 개발하여 광고디자인, 출판편집디자인, 캐릭터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영상디자인, 웹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시각디자인학과로 분류된다.

노트북,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갈수록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지털디자인학부는 특히 탄탄한 기본기를 기르고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캐릭터협회,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조형문화연구소, 시사만화협회, 한우리출판사, 트리티움, 현대약품 등 다양한 업체와의 MOU 협약을 통해 각기 다른 분야의 업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방학 실습의 일환으로 산학협력을 맺은 업체에서 직접 근무해보는 등 실무 현장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취업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학이나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전담 교강사와 1:1 준비를 통해 고퀄리티 디자인 작품을 완성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디지털디자인학부를 비롯한 전 학부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접수 및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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