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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소통과 포용의 영화 감상하세요"…가톨릭영화제 26일 개막

catalyst | 2017-10-13 16:45:13

[베타뉴스=김혜경 기자] 가톨릭영화인협회(회장=이춘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동안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한 제4회 가톨릭영화제를 서울 명동역 CGV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영화제 개막작은 지난해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영화상을 수상한 '말더듬이'다. 언어장애 어린 주인공이 SNS를 통해 친구를 사귀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제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16개국의 초청작을 포함해 모두 57편이 선보인다. 단편 경쟁부문의 본선 진출작인 '별세'와 '인디펜던스 데이 등 14편을 상영하고 올해 첫 신설한 단편 애니메니션 부문 12편도 영화 애호가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영화제는 전 세계에서 첫 개봉하는 '대곡꾼과 '그가 원하는 것' 등 월드 프리미어' 5편이 상영되며 영성·오픈 대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하면서 우리 시대에 필요한 소통의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올해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인 채시라(를로틸다)씨이며 영화 입장권은 자율기부형태로 발권한다. 기부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영화교육에 사용한다.

▲ © 제4회 가톨릭 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동안 서울 명동역 CGV에서 열린다. 올해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인 채시라씨 [사진=가톨릭영화인협회 제공]

베타뉴스 catalyst 기자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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