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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럼 2018 썸머’ 성황리 개최…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 ‘포레스팅’ 소개

김수현 | 2018-06-22 15:27:37

▲ '비트포럼 2018 썸머'  발표 하는 포레스팅HQ 엄재현 대표

‘비트포럼(BIT Forum) 2018 썸머’가 지난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비트포럼’은 전자신문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디센트레의 주최, 포레스팅HQ 후원 아래 진행된 4차 산업 혁명의 중심 기술인 블록체인과 유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 컨퍼런스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 엄재현 포레스팅HQ 대표, 강대구 보라빛 CTO, 김재필 지냄 이사, 사이먼 피어슨(Simon Perason) B21 대표, 박성호 빙고뮤직 팀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암호 화폐부터 SNS, 유통, 엔터테인먼트까지 블록체인을 매개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됐다.

현장에는 2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4시간 동안 연이어 진행된 강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기를 더했다.

첫 강연을 맡은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암호화폐가 걸어온 역사와 앞으로 일어날 미래의 일들을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중 교수는 "2009년 1월3일은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사상 최초 채굴된 날로, 이날을 진정한 의미의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날로 정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포레스팅HQ의 엄재현 대표는 콘텐츠 제공자 기여도를 수량화해 분산 컨센서스 방법으로 보상을 제공, 플랫폼 성장을 촉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포레스팅’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광고수익에만 의존해야 했던 기존 SNS와 달리 콘텐츠 자체로 1차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1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스팀잇의 단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엄재현 대표는 “포레스팅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으로 기존 SNS 보다 쉽고 빠른 콘텐츠 수익화를 통해 콘텐츠 제공자들의 효율성 및 영향력을 증가시켜 보다 나은 콘텐츠를 생산 블록체인 기술과 신개념의 소셜미디어 토큰 운영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재필 지냄 이사는 “블록체인과 여행산업을 결합,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과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면서 “공정한 가치 분배 철학을 담은 탈중앙화 여행생태계가 조만간 구축될 예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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