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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안전관리 교육기관으로 재지정

정수남 | 2018-08-13 04:02:43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 생물체 취급자 등 관련

질병관리본부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대학과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책임자, 관리자, 연구자에 대한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교육기관으로 재지정했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는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이다.

인력개발원은 2015년 안전관리 교육기관으로 첫 지정된 이래 2016년부터 생물안전 1, 2등급 연구시설 관리자 과정,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운영자 과정,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관리자 과정 등 단계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014년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통합고시’를 시행하면서 대학과 연구기관의 생물안전관리책임자, 관리자, 연구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의무화 된데 따른 것이다.

개발원은 올해 집합교육으로 연간 3과정 8회 160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생물안전과 생물보안 국내외 관련법령 ▲개인보호구 이론과 생물안전 장비사용법 ▲생물안전 연구시설 설치 운영기준과 안전관리 ▲실험실 생물안전사고 사례와 사고대응 ▲병원체와 감염성 물질 위해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개발원은 “이외에도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시설 사용자 과정,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사용자 과정, 실험실 생물안전관리자 과정, 감염성 물질의 안전수송관리 과정 등 관련 사이버과정도 상시 운영하는 등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기자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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