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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안전진단 14일 마무리…화재 진정세 기대

정수남 | 2018-08-13 08:25:24

최근 발생하고 있는 BMW 차량 화재사고가 14일 이후 수그러들 전망이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결함에 따른 긴급 안전진단을 14일에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BMW는 최대한 많은 차량이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와 휴대폰 문자메시지, 우편 등을 통해 안전진단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BMW코리아는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안전진단 점검을 진행한다.

안전진단은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내시경 장비로 EGR 모듈 등에 대해 화재 위험성을 진단하는 것이며, 화재 위험성이 큰 차량은 EGR 모듈 교체와 EGR 파이프 침전물 등을 청소한다.

BMW코리아는 모든 리콜 대상 차량이 안전진단을 받는다면 화재사고가 진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정부가 운행중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후 안전진단을 받겠다는 차주들이 크게 늘었다”며 “모든 리콜 차량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기자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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