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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만 40세 최연소 임원 승진한 시스템LSI사업부 이종우 상무

이직 기자 | 2018-12-08 12:39:17

 

▲ 6일 발표한 인사에서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한 시스템LSI 사업부 이종우 상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이 6일 단행한 연말 정기 임원 인사가 발표된 가운데 최연소로 상무에 오른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의 이종우 상무는 만 40세로, 이번 승진자들 가운데 가장 젊다.

1978년생인 그는 서울대 전자전기공학부 졸업 후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현재 시스템LSI 사업부 기반설계팀에서 근무 중이다.

이 상무는 초고속 무선통신의 핵심 기술인 초고주파(RF)와 회로 설계 전문가로, 미래 핵심사업인 5G 통신 분야 무선고주파집적회로(RFIC) 제품 개발과정 전체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발탁됐다.

특히 그는 학생시절 삼성그룹이 주최한 대학생 해외 탐방프로그램인 1997 베세토어드벤처에 참가했으며, '이건희 장학생 2기'로 선발돼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 사내에서는 철인 3종 경기와 마라톤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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