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DB금융투자가 유진테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0,000원을 제시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동사의 실적은 국내 메모리 업체의 DRAM 투자와 함께 크게 개선 됐다"면서 "DRAM 신규 투자는 2021년 집중되어 본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준비중인 국산화 장비들의 의미 있는 성과로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 그럼에도 현주가 PER 9.6배(2021E) 수준으로 벨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테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83억원(+21.0%, 동기대비), 영업이익 144억원(+473%)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 연구원은 " SK하이닉스 우시향 DRAM 투자로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LPCVD 장비의 공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유진테크 머티리얼즈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믹스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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