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대신증권이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두산인프라코어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조 392억원, 영업이익 1,662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7% 수준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로 매각, 중장기로는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그룹의 두산중공업 자구안 이행으로 동사의 매각이 진행 중이다"면서 "현대중공업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1월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중국자회사 소송은 올해 완료 예정, 매각 시 두산그룹이 책임지는 것으로 언급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할 시 밥캣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면서 "중국시장 호조 지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홍수에 따른 복구 수요도 증가로 중국시장에서의 선전, 신흥시장 회복 기대는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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