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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 티라유텍 -엠투아이'...스마트팩토리 도입 업체 빠른 증가 추세

이춘희 기자 | 2021-01-20 08:58:16

[베타뉴스=이춘희 기자]SK증권이 스마트팩토리 도입 업체들이 빠른 증가 추세를 시현한 것으로 진단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스마트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면서"이미 지멘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업체들은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도입했고 그 효과를 실감한 만큼 전 사업부문에 걸쳐 확장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국내 업체들도 삼성SDS, LG CNS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디바이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팩토리 전 기술 분야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중소기업도 각자 장점을 살려 각 분야에서 독자생존 혹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 또한 국내 시장의 특성에 맞춰 대기업, 중소기업의 상생 혹은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방식의 정책을 입안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관련 기술 도입,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 중소형 기업 중에는 코윈테크는 2차전지 모든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강점이 있다"면서 "티라유텍은 SK의 지분투자 이후 SK그룹 관련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엠투아이는 반도체향 매출비중이 40% 이상으로 올해의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공격적인 CAPA확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서 연구원은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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