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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더 단단해지는 기초

이춘희 기자 | 2021-02-21 10:26:34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NH투자증권이 씨에드윈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중전 목표가 대비 55% 상향된 주가다.

목표가 상향에 대해 증권사는 미국 신규 법인 매출 전망치 상향과  글로벌 친환경 정책 강화, 설치량 증가, 해상 풍력 도입에 따른 부품 대형화 기조하 부품사의 중요도 상승을 고려한 밸류에이션 상향을 꼽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한국, 미국, EU 등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친환경 발전에 대한 정책적 기반 강화했다"면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대형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이 발표되면서 2025년부터는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글로벌 1위 풍력 터빈 기업인 Vestas는 4분기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신규 수주 기록했다"면서 "해상풍력 사업 강화를 위해 미쓰비시중공업과 JV로 진행하던 해상풍력 사업부를 100% 자회사화 하였으며, 15MW급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 공개. 해상풍력 사업부 경쟁력 강화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Vestas는 연간 보고서에서 무역 장벽 강화에 따른 현지 조달 확대와 설치량 확대, 제품 대형화 및 복잡성 증가에 따른 안정적 부품 조달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Top-Tier 풍력 타워 기업이자 핵심 파트너 기업으로서 지위 향상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신규 진출한 미국 법인을 통해 해상풍력용 타워뿐만 아니라, 해상 구조물 등으로도 사업 확장이 가능해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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