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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021년 영업이익 51% 상승할 것

이춘희 기자 | 2021-03-01 08:55:49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대신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삼성전기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3,312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전망했다.

전체 매출은 2.4조원의 증가를 추정했다.

박강소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2021년 영업이익은 1,25조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 MLCC는 믹스 변화 및 가격 인상 가능성을 감안할 이익 상향 시점으로 판단된다"면서 "노트북 및 태블릿PC의 수요 지속, TV 대형화, 스마트폰의 5G 전환으로 IT용 초소형 고용량(1005 이하) 수요 지속이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동시에 자동차의 전장화, 자율주행화 추세로 전장용 MLCC 수요 증가 및 생산 확대에 집중, IT 부문의 공급 증가에 한계 존재. 일부 영역에서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기판도 수요대비 공급 증가 한계가 지속되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 PC 수요 증가 및 서버향 투자 확대로 FC BGA의 공급 부족, 일부 영역에서 가격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다"면서 "전기자동차 생산 증가로 FC BGA 수요 다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또한 경쟁사 화재 및 스마트폰 AP의 사양 상향으로 FC CSP도 가격 상승, 추가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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