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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최근 주가 조정은 비중확대의 기회

이춘희 기자 | 2021-04-03 18:29:31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키움증권이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덕산네오룩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01억원)를 상회하며 역대 두 번째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호조와 고객사의 OLED 노트북 패널 양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대 이상의 중국 스마트폰향 수요 및 LCD 패널 가격 상승으로 인한 Rigid OLED 패널의 수요 증가 또한 호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특히 3월에 출시된 Oppo의 Find X3 Pro와 OnePlus의 9 Pro에 삼성디스플레이의 LTPO 패널이 탑재되는 등, 갤럭시 S와 아이폰에 집중돼 있던 flexible OLED 패널의 수요가 중국향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향 flexible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36%YoY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동사의 수혜로 직결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 투자 포인트로 "주가는 최근 2Q21 실적 급감 등에 대한 우려로 일부 상승폭을 되돌렸다"면서 "그러나 우려와 달리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며 과도한 우려는 비중 확대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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