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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갤럭시Z폴드3 화면이 전작보다 작아진다?

김성욱 기자 | 2021-04-07 13:38:18

<출처: 샘모바일>

올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가 전작보다 작아진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는 정보가 유출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4월 6일, 삼성 Z폴드3의 외부디스플레이 크기는 5.4인치가 될 확률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2019년 2월에 첫 선을 보인 삼성 갤럭시폴드1의 외부 디스플레이(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4.6인치(21:9 비율 1680 x 720해상도)였다.

이 크기가 실 사용에 있어 좀 작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따라 삼성은 2020년 8월에 갤럭시Z폴드2를 출시하면서 크기를 6.23인치(25:9 비율 2326 x 840해상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키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Z폴드3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5.4인치로 줄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갤럭시폴드1과 갤럭시Z폴드2의 중간정도 되는 크기로 보여진다.

다만, 화면 크기가 작아져도 슈퍼 AMOLED 패널과 위/아래로 길죽한 화면종횡비(25:9), 그리고 해상도 (2,260 x 816)는 전작인 폴드2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여줘 화면크기가 좀 작게 보일뿐, 보여지는 양은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이러한 움직임은 갤럭시Z폴드3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S펜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Z폴드3에는 S펜을 내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데, 이 경우 전작인 폴드2 보다 원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가뜩이나 가격이 비싸 시장 활성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폴더블폰 시장이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임으로써 원가절감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Z폴드3에서는 내부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물론,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도 120Hz로 동작한다는 전망인데, 이 경우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이면 비용절감과 함께 사용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도 있는 만큼 이런 선택을 했을 가능성 또한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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