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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실적 우상향

이춘희 기자 | 2021-04-08 20:18:16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1만6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한솔케미칼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710억원(+7.4% ), 영업이익 530억원(+97.6%)으로 시장예상치(영업이익 497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향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 호조, 그리고  NB 라텍스 매출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삼성전자 DRAM P2 라인 증설, 시안 NAND 라인 증설, SK하이닉스 DRAM M16 신규 가동으로 메모리 반도체향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TSMC향 소재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QD OLED 라인이 가동되면서 여기에 필요한 QD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다"면서 "또한,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50.4% 증가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이차전지용 테이프와 음극재 바인더 판매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NB라텍스 수요 급증으로 톤당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고 향후에도 가격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솔케미칼은 NB라텍스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NB라텍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소 연구원의 전망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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