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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 가까운 경기 광주 ‘오포자이 디 오브’ 분양 예정

박은선 기자 | 2021-04-14 10:55:50

-경기 광주시 교통망 개선으로 부동산 시장 가치 크게 상승…매매가, 거래량 등 증가
-경강선 전철, 성남~이천로 비롯해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까지… ‘오포자이 디 오브’ 눈길

▲  ‘오포자이 디 오브’ 조감도 ©GS건설

부동산 시장의 가치를 따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교통망이다. 지하철역이 집 주변으로 있거나,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면 출퇴근 및 자녀 통학이 편리해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권에 자리한 도시의 경우 서울 접근성 및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얼마나 편리한지 여부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달라진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끄는 도시는 경기도 동남부에 자리한 경기 광주다. 경기 광주는 그동안 서울 강남권, 성남 분당·판교와 지리적인 인접성에도 불구하고 교통망 부족으로 수요자에게 외면을 받았던 지역이다.

하지만, 2016년 판교~광주~여주를 잇는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권 이동 및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경기 광주역 기준으로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은 7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는 만큼 수도권 중심부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졌다.

최근 개통한 성남~이천로(3번 국도)의 영향으로 판교 신도시 및 강남 접근성이 편리해지면서 따라 경기 광주에서 출퇴근 하려는 주거 수요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경강선 전철이 개통하던 해인 2016년 32만명 수준이던 경기 광주시 인구는 2021년 3월 현재 38만 3052명에 달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 부동산 지표 중 하나인 매매가 변동도 가파르다. 광주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20년 7월 처음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 3월 기준 1081만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매 거래량 또한 2019년 2366건이었던 것이 126%가량 증가해 2020년 5432건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시장도 나날이 상승세다. 경기 광주시의 연도별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18년 3.33대 1, 2019년 6.25대 1, 2020년 10.88대 1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2월 분양한 ‘더샵 오포센트리체’도 단기간에 완판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가적인 교통망 개선도 경기 광주의 가치를 높인다. 이른바 ‘제2의 경부 고속도로’라고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2022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일원에 생길 예정이다. 오포IC를 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중심부 진입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기존 성남~이천로(3번국도)를 통하면 판교 테크노밸리는 물론, 연결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도시 이동도 편리한 만큼 교통 편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 광주시는 지리적인 인접성에도 불구하고 교통망 부족으로 소외를 받아 왔던 지역”이라면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입로인 오포IC 개통되면 경기 광주시 오포읍 일대는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기 광주시의 교통망 개선으로 주거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공급되는 신규 주택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디 오브’를 이달 분양 예정이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단지에서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며,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물론 인접한 태전지구 등 경기 광주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 입지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3면 개방형 등의 세대별 특화 평면을 비롯해 블로별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가깝게 자리해 안전한 통학 환경이 기대되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분양관계자는 안전한 학세권 환경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보니 30~40대 고객의 홍보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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