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젠, 연이은 흥행

이춘희 기자 | 2021-04-18 13:07:34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NH투자증권이 웹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 텐센트에서 출시한 ‘전민기적2(全民奇迹2)’가 초기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2분기 이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뮤:아크엔젤’과 자체개발작인 ‘R2M’, 1월 6일 중국에서 출시한 ‘영요대천사(?耀大天使)’에 이어 4개의 신작 연속 성공하며 ‘뮤(MU)’의 IP(지적재산권)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민기적2(全民奇迹2)’는 4월 9일 출시 이후, 11일 오전 8시 기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면서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일 매출 3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전망. 이를 감안하여 2021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당초 당사 매출 추정치는 일 10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1년 매출액 3,596억원, 영업이익 1,551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올해 웹젠 2021년 매출액 3,596억원, 영업이익 1,551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전망했다.

또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웹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01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40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뮤:아크엔젤'과 'R2M'의 매출이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1월 출시한 ‘영요대천사’의 성과가 반영될 예정이다"면서 " 다만, 전직원 임금 및 인센티브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인건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경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