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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조망’ 가능한 아파트 분양시장서 강세…포스코건설, ‘더샵 양평리버포레’ 분양

박은선 기자 | 2021-04-29 10:54:08

남한강 조망권 확보한 양평 첫 ‘더샵’… 포스코건설, ‘더샵 양평리버포레’ 

▲포스코건설, ‘더샵 양평리버포레’ 조감도 ©포스코건설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 조망권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다, 강 등 수변조망권은 공원처럼 인위적으로 만드는 게 어렵기 때문에 희소성이 더 크다. 뿐만 아니라 물 따라 조성된 산책로, 공원 등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변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가 모인 지역은 부촌으로 인식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최고가 아파트들이 모여있고, 경기도 수원에서는 광교호수공원 인근 가장 비싼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분양시장에서 수변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경기 가평에서 청약을 받은 ‘가평자이’는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7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했다. 가평 역대 최고 경쟁률이며, 이제까지 가평에 접수된 전체 청약 건수보다 많은 개수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데다 북한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이러한 장점이 흥행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억 원이 넘는 프리미엄도 형성된다.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호수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더샵 송도센터니얼’ 전용면적 84㎡(25층) 분양권은 지난달 9억6800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1억60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다.(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업계 관계자는 “블루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한정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고, 입주 후 조망을 누리려는 수요자가 모이기 때문에 타 아파트 대비 집값이 더 많이 오른다” 며 “특히 수도권은 바다를 조망하기 힘든 지역이 많아서 강 조망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 양평에서도 수변조망권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4월 분양을 알려 눈길을 끈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세대 규모이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총 세대의 70%가 남한강 조망권(부분 조망 포함)을 갖췄다. 빈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가깝고, 인근 미술관, 문화원, 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양평 공공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재래시장,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등도 가깝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 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22년 개통 예정), 양평~이천 구간(`26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서울(송파) ~ 양평간 고속도로(예비타당성 진행 중) 개통 시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낮다.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 들어서며,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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