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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매출 총량제 완화' 관건

이춘희 기자 | 2021-06-07 07:53:03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메리츠증권이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 투자 포인트로 매출총량제 완화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폐광기금 산정 기준은 기존 세전이익의 25%에서 카지노 매출의 13%로 상향되며 배당의 재원인 순이익단에서 영구 손상이 발생한 상황이다"면서 "반면 2023년까지 보장된 하이리밋 테이블 및 영업시간 증가로 영업 환경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매출 cap에 해당하는 매출총량제 상향이 필요하다"면서 "이 조건 없이는 회복 이후 연간 GDP 성장률 이상의 카지노 매출 증가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강원랜드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596억18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4억3500만원으로 58.7%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09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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