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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과 같은 관점'

이춘희 기자 | 2021-06-08 08:53:28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 메리츠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만 6000원을 제시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에스엠과 같은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신규 적정주가가 내포하는 시가총액은 1.28조 원이다"면서 "동사가 보유한 현금 및 금융자산은 1,500억 원. 상장 지분인 텐센트 뮤직과 YG 플러스의 지분 가치 또한 약 1,300억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YG 또한 최대주주의 사회적 이슈와 함께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자회사 지분이 연초 한차례 매각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유 현금 및 자산 가치를 제외한 동사의 엔터 본업 가치는 현재 6,500억 원(부동산 포함)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경쟁사의 매각 이슈를 이벤트로 즐길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투자 포인트로 "2분기 리사 앨범이 3분기로 이연 되며 라인업 부재로 밋밋하나 백신 공급에 따른 콘서트 재개로 빅뱅 컴백 등 기대 이벤트 손상은 없는 상황이다"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지 않은 현재가 매집에 유리한 시기다"라고 제시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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