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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사업회사가 PER 3.5배?'

이춘희 기자 | 2021-06-17 18:35:59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두산인프라코어 5월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2.3만대(-23.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4.2만대, -5.2%)에 이어 약세가 지속될 예정이다"면서 "부진한 판매대수의 원인은 ▲ 2020년 높은 기저, ▲ 중국 정부의 건설 공사 규제, ▲ 유동성(M2) 축소 움직임이다"고 진단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1~3월 수요가 4~5월달로 이연됐다. 중국 정부는 최근 급등한 철강 제품 가격 조정을 위해 일부 지역의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황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과열된 경기,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유동성(M2) 증가율도 축소했다"면서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분기 호조(11.4만대, +85.3%)로 2021년 32.2만대(+10.0%)로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전년대비 14.5% 감소가 있을 것으로 황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편, 황 연구원은 두사인프라코어 투자 포인트로 두산중공업 주가 변동 익스포저를 헷지할 수 있다면 분할 전 매수를 추천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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