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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울트라 디자인, 노트20과 LG 벨벳 섞었다?

김성욱 기자 | 2021-10-23 13:40:56

<유출된 갤럭시S22 울트라 뒷판 커버 이미지 / 출처: 아이스유니버스, 폰아레나>

<하나의 구멍에 자동초점 시스템과 LED 플래시를 같이 구현하는 방법 / 출처: 폰아레나>

삼성이 준비중인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경쟁사 디자인을 닮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0월 22일, 삼성 갤럭시S22 울트라가 전작인 노트20과 경쟁사인 LG의 벨벳 디자인을 섞었다고 주장했다.

얼마전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가 갤럭시S22 울트라의 뒷면 커버 사진을 유출했는데, 모습을 보면 3개의 큰 구멍과 2개의 작은 구멍이 수직으로 나열돼있다.

일단 상황을 유추해보면 왼쪽 최상단의 구멍으로부터 1억8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카매라, 1200만화소 잠망경 10배 망원카메라가 배열될 것으로 보인다.

그 옆으로는 레이저 자동초점 시스템과 LED 플래시가 하나의 구멍에 위치하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그 밑으로는 1200만화소 3배 망원카메라가 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구멍에 레이저 자동초점 시스템과 LED 플래시가 같이 위치하는 디자인은 중국의 아너50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된 바 있다.

여기서 논란이 되는것이 바로 갤럭시S22 울트라의 카메라 디자인인데, 배열은 갤럭시노트20과 유사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방식이 LG 벨벳에서 첫 선을 보인 물방울 디자인과 유사하다는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물론 삼성에서도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A32가 이 디자인을 적용하긴 했지만 S22 울트라에 적용된 물방울 디자인 카메라의 느낌은 LG 벨벳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4000만화소 셀피카메라와 함께 더 슬림하고 좀 더 좌/우로 넓어진 화면비를 적용한 6.8인치 화면을 사용할 전망이다.

노트 시리즈의 라인업을 가져가는 모델인 만큼 S펜 수납구를 기본적으로 내장했으며, 4면 모서리가 노트처럼 직각 디자인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배터리 용량은 5,000mAh이며, 퀄컴의 스냅드래곤898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다만, 앞으로의 갤럭시S 시리즈에는 SD카드 슬롯을 다시 적용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버건디 레드, 블랙, 화이트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며, 예상 발표일은 2022년 2월이라는 소문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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