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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모멘텀을 기다리는 시점

이직 기자 | 2021-11-24 10:13:38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삼성증권이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주가 산정에 대해 22년 OLED 채용 제품의 확대 기조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과 신규 제품 개발과 IT 및 TV용으로 확대도 지속될 전망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덕산네오룩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86억원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상회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또한 분기 최대치인데, 이는 예상치에 부합함. 분기 매출 최대치 달성의 배경에는 3분기 OLED 스마트폰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OLED 노트북 등 IT용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증권사는 분석했다.

증권사는 이로써 동사는 3분기 양산 캐파를 풀가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블랙 PDL 등 신제품 개발 등에 따른 특허관리비 증가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 OPM 28%의 뛰어난 수익성을 회복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신규 제품 양산 개시 등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았지만 주가는 9월 고점 이후 2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분기 중반까지 주가에 선반영 되면서 글로벌 OLED 재료 Peer인 UDC와 P/E 갭을 줄여 놓았다"면서 "분기 후반 주요 글로벌 고객이 일부 태블릿 기기에 대한 OLED 채용 시점을 예상보다 미루게 되면서 비수기를 앞두고 주가에 부담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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