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2022년 기대상품인 갤럭시탭S8과 갤럭시워치5, 갤럭시버즈 프로2와 버즈 라이브2 등의 생산일정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1월 23일, 디일렉의 보도를 인용해 2022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주요 신제품 생산계획 일정을 공유했다.
내용을 정리하면 2022년 삼성 무선기기 사업부에서 가장 큰 생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태블릿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내년 1분기부터 갤럭시탭S8 울트라, 탭S8 플러스, 탭S8, 탭A8, 탭A7 라이트를 생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 생산량의 경우 탭S8 울트라가 40만대로 가장 적고, 그 다음으로는 탭S8 플러스가 90만대, 탭S8이 120만대, 탭A8이 1100만대, 탭A7 라이트가 1100만대로 가장 많이 생산될 예정이다.
다만, 갤럭시탭S8 라이트는 내년 3분기부터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량은 늦게 생산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160만대로 갤럭시탭S8 시리즈 중 가장 많을 전망이다.
갤럭시탭A8은 1920×1200 해상도의 10.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최대 4GB 램 및 128GB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중국 유니soc 사의 T618 CPU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500만화소 셀피카메라와 800만화소 후면 메인카메라가 내장되며,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7,040mAh 대용량 배터리,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쿼드 스피커, 3.5mm 헤드폰 잭 및 측면에 지문인식 전원버튼이 장착될 전망이다.
IT마니아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받고있는 갤럭시탭S8 울트라는 14.6인치 노치 디스플레이에 2개의 셀피카메라, 2개의 후면 메인카메라 및 11,500mAh 초대용량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888 CPU, 최대 12GB 램과 512GB 저장공간을 갖춘다는 소문이다.
유출된 자료를 보면 탭S8 울트라는 생산량이 40만대로 내년 출시되는 태블릿 중 가장 적은량만 생산돼 판매될 전망이다.
다만, 갤럭시탭S8 생산 일정이나 출시 일정은 변동이 생길수도 있어보인다.
삼성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연구동에서 얼마전 수십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들 30% 이상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갤럭시S22나 갤럭시탭S8 출시일이 연기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은 내년 2월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중이 약한 갤럭시탭S8 시리즈 출시가 뒤로 밀릴 확률도 높아보인다.
갤럭시버즈 프로2는 내년 2분기부터 생산될 것으로 보이는데, 생산량은 31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워치5와 버즈 라이브2는 내년 3분기부터 생산되며, 생산량은 각각 480만대, 330만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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