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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완성형의 위지윅 콘텐츠 그룹

이직 기자 | 2021-11-29 09:30:34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흥국증권이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1만4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PER 배수 가치 산정에서 현금흐름할인(DCF)법으로 변경해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해다.

이어서 투자 포인트로 고성장하는 전방위적인 콘텐츠 산업군에서 메타버스 환경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의 위상을 완성한 동사의 미래 성장 가치를 반영한 전망이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1년 3분기(7~9월) 영업수익(매출액) 327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해다.

종속법인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의 실적은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코로나19의 영향이 제작 환경 변화로 이어진 본사(별도) 등 콘텐츠 제작 부문은 미진한 회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경 연구원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 확대에 따른 비용 증대로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새로운 성장 플랫폼에 대한 투자 확대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분기 세전이익 -138억원으로 큰 폭의 적자가 기록되었는데, 이는 '21년 8월 (연결)종속법인 엔피의 코스닥 스팩합병 상장(+삼성스팩2호)에 따른 합병상장비용 118억원이 계상된 결과로 합병에 따른 ‘현금 유출이 없는 일회성 비용’이라는 점은 참고할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공연 영상 등 모든 콘텐츠 시장을 아우르는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전방위적인 콘텐츠 산업군에서 20여개 법인에 인수, 지분투자, 설립, 3자배정유상증자(컴투스)를 통해 자체적인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을 완성했다.

특히 올해는 8월 광고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KQ:291230)의 코스닥 (합병)상장을 완료해, 합병기준가(시가총액) 781억원이 현재 6,620억원에 달하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12월 중 드라마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래몽래인(200350)의 코넥스→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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