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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좋아질 일만 남았다

이직 기자 | 2022-05-12 2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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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2분기 광고와 커머스 성수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대만 성공과 우마무스메 출시에 따른 실적 회복, 카카오페이의 MTS 서비스 시작과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웹툰 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2차 저작권 시장 성장 등 주요 사업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금리인상에 따른 성장주의 주가 하락과 전쟁, 인플레이션과 같은 우려로 인한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 둔화와 같은 외부 변수와 인건비 인상과 내부 변수가 맞물리면서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크게 하락하여 악재를 상당부분 반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조원, 영업이익 1,58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505억원, 시장 예상치 1,616억원과 유사하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 둔화와 인건비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톡비즈 매출액은 4,610억원으로 광고 비수기 영향과 금리인상, 전쟁 등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이 줄어들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부터는 회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플랫폼기타 매출액은 3,110억원으로 모빌리티와 핀테크 사업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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