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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7, 5월 24일 중국서 정식발표

김성욱 기자 | 2022-05-22 22:03:44

<공개된 샤오미 미밴드7 티저 이미지 / 출처: 샤오미, 폰아레나>

전세계에서 스마트밴드 열풍을 불러온 샤오미의 대표 제품이 곧 출시될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5월 22일, 샤오미 미밴드7이 5월 24일 중국서 공개될 것이며 이후 다른 국가에서도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밴드7은 전작보다 커진 화면이 특징인데, 전작인 미밴드6가 1.5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데 반해 미밴드7은 1.62인치로 화면이 소폭 증가된 점이 눈에 띈다.

미밴드7은 수면측정, 심박수, 만보계, 산소 포화도(SpO2) 등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지표를 체크하며, 날씨, 알람. 뮤직플레이어 제어앱 등이 설치돼 더 큰 화면으로 좀 더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NFC 기능을 내장한 버전은 중국에서만 출시되며 글로벌 버전의 경우 NFC 기능을 내장하지 않을 전망인데, NFC 버전의 경우 이를 사용해 모바일 결재를 더 쉽게 만들어준다.

미밴드7은 GPS 센서를 내장하고 100개 이상의 시계모드를 지원하며, 스마트알람이라는 신기능을 통해 아참 알람시간 30분 전에 가볍게 사용자에게 이를 알려 더 수월하게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새 절전모드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최대 30일 동안 충전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마트워치 및 밴드 시장은 애플과 샤오미가 양분하고 있는 형태인데, 작년 4분기에는 애플워치가 5,97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34.9%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샤오미의 미밴드6가 1,46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8.6%를 기록했다.

미밴드7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진 바 없지만, 예상으로는 NFC 버전이 약 269위안(약 5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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