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에서 기존에 지적됐던 약점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25일,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갤럭시Z폴드4에서는 전작인 폴드3에 비해 메인화면의 주름이 덜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Z폴드4는 전작인 폴드3보다 주름이 덜 보인다" 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신은 아직도 주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음을 암시했다.

지금 상황은 삼성이 폴더블폰의 힌지 디자인 개선과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스크린 보호층 강도를 개선해 화면 내 주름을 최소화 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혀진다.

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화면이 더 부드러워보인다"고 말했는데, 이는 기존 120Hz 화면 재생률 기능이 일부 보강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갤럭시Z폴드4는 커버디스플레이의 위/아래 길이를 줄이고 좌/우 길이는 늘려 접힌 상태에서도 키보드 입력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드4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지며 퀄컴이 TSMC를 통해 제작한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 칩셋을 사용해 전원은 적게 먹고 성능은 더 높게 내는 특징을 보일 전망이다.

디자인의 경우 갤럭시S22 울트라와 흡사한 튀어나온 형태의 트리플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카메라는 각각 5000만화소 기본화각(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그리고 1200만화소의 3배 광학줌을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4는 기본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4.1 사용자경험을 기반으로 하며, 측면 전원버튼 겸 지문인식 스캐너, IPX8 방수등급, S Pen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 4,400mAh 배터리 , 25W 고속 충전 및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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