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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보여줄 것이 많은 하반기

이직 기자 | 2022-06-20 08: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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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우마무스메의 검증된 게임성을 고려할 때 우마무스메가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운, 안도영 연구원은 오딘 해외 출시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29일 국내 히트작이었던 라이온하트의 오딘을 대만에 출시했다.

오딘은 출시 이후 대만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국내 매출 또한 안정적으로 이들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오딘의 대만 출시 영향으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18억원, 688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오딘은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지역으로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또 한 번의 매출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정, 안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를 필두로 다수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점에 주목했다.

이들 연구원은 "6월 20일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던 우마무스메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면서 "우마무스메는 일본 개발사 싸이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쳐 장르의 작품으로 출시이후 1년 넘게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에서 서브컬쳐장르는 일본에서만큼 주류 장르는 아니지만 항상 꾸준하게 수요가 존재하는 장르이며 이미 다수의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낸 이력이 있다"면서 "우마무스메의 검증된 게 임성과 한동안 국내에서 서브컬쳐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지 않아 유저들의 수요가 상당히 누적되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우마무스메가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거 판단했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 에버소울, 아레스, 디스테라 등 PC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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