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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하반기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 감소 할 것

이직 기자 | 2022-08-03 14: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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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 의견 보유와 목표 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반도체 수요 감소와 고객사 재고조정 여파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로, 최근 동사 주가는 단기 급락한 점을 들어 신제품, 신규 고객을 통한 성장 기대와 아산2공장(2024년 가동) 신설 등을 고려 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기는 하나, 여전히 반도체 수요 불확실성이 크고, 주가도 아직 Valuation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좀 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최근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의 보유재고 수준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낮아진 수요 기대치에 맞춰 하반기 본격적인 재고조정이 예상된다"면서 "동사 매출도 3분기에는 분기 대비 9% 감소한 735억원이 예상되며, 4분기에 790억원으로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을 기존 3,462억원에서 3,137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808억원, 영업이익은 248억원을 기록, 증권사 예상치와 시장 예상치를 각각 3%, 3% 하회했다.

고객사 중국 Fab 재고조정 영향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신제품 SiC 링 매출도 전분기 대비 17% 감소하여 연간 예상치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북미 신규 고객 향 Si 부품 매출은 이번 분기에도 30% 가량 증가하여 성장세가 지속 된 점도 이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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