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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고배당주 매력적

이직 기자 | 2022-09-20 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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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효성에 대해 투자 의견 목표 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 과정에서 자회사 가치의 경우 상장회사는 평균시장가격을, 비상장회사는 장부가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투자 포인트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로 기업들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동사와 같이 고배당주가 보다 더 매력적이다고 진단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수소사업 밸류체인 확대로 성장성 가시화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섬유와 화학, 중공업 등 전통 기반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나, 향후 수소사업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즉, 액화수소공장 건설, 수소충전소 및 충전시스템 보급 사업, 수소저장탱크용 탄소섬유 생산 등 수소사업 밸류체인 내 다양한 영역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에서 액화수소 공급 및 수소 충전소 확충, 효성첨단소재에서 탄소섬유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수소 사업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고배당 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지급하였던 주당 배당금을 6,500원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현재(8/19) 주가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8.5%에 이르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보유 순현금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올해의 경우도 이와 같은 고배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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