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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결국 갤럭시S23에 엑시노스2300 CPU 쓴다고?

김성욱 기자 | 2022-09-20 18:31:50

<유럽형 갤럭시S22 울트라는 삼성 엑시노스2200 칩셋을 사용한다 / 출처: 샘모바일>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전량에 퀄컴의 최고급 칩셋이 쓰인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이와 상반된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 전문 소식을 전하는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19일, 삼성이 일부 시장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23에 여전히 자사의 엑시노스2300 CPU를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이 AMD와 협업을 통해 야심차게 준비한 엑시노스2200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CPU보다 낮은 그래픽성능 및 수율을 보여줬던 관계로 국내 유통용 갤럭시S22에 들어가지 못했다.

삼성은 국내 및 북미, 중국, 인도 등 메이저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유럽 및 일부 국가에서만 자사의 엑시노스2200 CPU를 사용해 체면을 구긴 바 있다.

또한 갤럭시S22 시리즈가 발열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삼성의 최적화 CPU 제작을 공언했고, 이에 집중하기 위해 전세계 출시되는 모든 갤럭시S23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적용하고 엑시노스2300은 제작을 중지하고 힘을 아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삼성의 엑시노스2300은 예정대로 제작할 것이며, 일부 시장에 출시되는 갤럭시S23 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엑시노스2300 CPU를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

엑시노스2200의 성능이 떨어졌다고 해서 삼성의 칩셋 사업부가 후속칩셋 제작을 포기하거나 힘을 아끼려는 것은 아니며 삼성이 현재 엑시노스2300 칩셋을 개발중임을 암시하는 내용이 많다는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다만, 엑시노스2300 CPU 사용비중은 전작인 엑시노스2200 시절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전세계 출하모델의 70%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셋을 썼고, 30%가 엑시노스 2200 CPU를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후속작인 갤럭시S23 시리즈의 경우 전작보다 적은 시장에서 엑시노스2300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엑시노스를 사용하는 가장 큰 시장인 유럽에서만 엑시노스2300을 사용하고 이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사용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엑시노스2300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RM의 이코어텍스-X3, 코어텍스-A715 및 코어텍스-A510 코어를 사용해 성능 업그레이드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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