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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키리스 끝판왕, 알루미늄 무선 기계식 키보드 앱코 ‘AR61D’

신근호 기자 | 2022-11-02 15:30:14

앱코(ABKO)가 심상치 않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출시한 AR61D는 텐키리스 미니 키보드의 끝판왕 같은 제품이다. 통 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며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61키 미니배열의 텐키리스 키보드로 디자인과 성능이 하이엔드급이다.

▲ ABKO AR61D

멋진 디자인을 부각시키기 위해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USB 동글을 사용하거나 블루투스 연결까지 지원한다. 유선이 편하다면 케이블을 연결해도 좋다. 여기에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윈도우 PC는 물론 맥(MAC) 여기에 안드로이드, iOS 디바이스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하이엔드급 미니 키보드 AR61D를 리뷰를 통해서 만나보자.

■ 통 알루미늄에 레트로 감성을 더하다

앱코 AR61D는 61키 레이아웃 디자인으로 108키 대비 60% 작아진 확실히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덕분에 책상 위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고 게이머에게는 마우스 간의 이동거리를 줄여 최적화된 타이핑이나 게이밍 마우스의 컨트롤을 돕는다.

굉장히 돋보이는 점은 바로 통 CNC를 깎아 만든 원피스 하우징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상하판 결착 방식이 아니라 단차가 없다. 상하판 간의 색상차가 없어 더욱 견고하고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정전 도장 방식을 적용하여 메탈릭한 금속성의 색상 표현만 가능한 아노다이징과 다르게 더 선명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성도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덕분에 어느 키보드에서도 보기 힘든 상당히 강렬한 컬러감을 갖췄다. 여기에 3가지 컬러의 키캡 컬러로 화려한 컬러를 완성했다. 키캡은 아이보리, 레드, 옐로우 3톤으로 비비드한 느낌을 연출했다. 앱코는 이를 두고 ‘미국 아침식사 콘셉트’로 표현했다. 노란색과 흰색은 계란 프라이, 레드 컬러는 케첩을 떠올리게 한다. 키캡은 PBT 키캡으로 높은 내구성을 높였다.

전체적인 디자인 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최신 트렌드에도 딱 어울린다. 여기에 1680만 RGB LED를 갖췄다. 은은하게 컬러감을 주며 어두운 곳에서는 더욱 존재감을 드러낸다. 덕분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이다.RGB LED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밝기 조절은 물론 LED를 끌 수도 있다. LED 효과 변경은 사용자 설명서를 참조하자.

▲ 콤팩트한 크기지만 1.7kg의 묵직한 무게를 갖췄다

처음 구매한 이들이라면 무게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통 알루미늄을 사용했기에 무게가 무려 1.7kg다. 콤팩트한 크기지만 무게만큼은 상당히 묵직하다. 키보드 크기가 작을수록 흔들리기 쉬운데 앱코 AR61D은 이를 무게로 완전히 극복했다. 일반적인 타이핑으로는 흔들릴 수준이 아니기에 격렬한 타이핑에 어울린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키보드 충전 및 유선 사용을 위한 패브릭 USB-C 케이블, 무선 리시버, 키캡/스위치 리시버, 사용자 설명서가 포함된다. USB-C 케이블은 기본 구성품뿐 아니라 일반 USB-C 케이블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USB 커넥터를 감싸고 있는 부분이 두꺼운 제품이라면 결합이 어려울 수 있다.

▲ 무선 키보드이기 때문에 뒷면에 전원 스위치를 채택했다

▲ USB 무선 동글(왼쪽)은 자석 방식으로 수납이 가능하다. 오른쪽은 충전을 위한 USB-C 단자

■ USB 어댑터를 사용한 무선, 유선, 블루투스 3가지 연결 지원

앱코 AR61D는 USB 동글을 사용한 2.4GHz 무선, USB 유선, 블루투스 이렇게 3가지의 연결 방식을 지원한다. 블루투스를 통해 노트북, 데스크탑 뿐 아니라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최대 3대 기기까지 동시에 연결하는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다.

▲ 멀티 페어링이 가능해 3개 기기와 동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덕분에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많아도 앱코 AR61D 하나로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멀티 페어링 역시 Fn키와 조합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기에 AR61D의 멋진 디자인을 부각시킬 수 있다.

▲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키보드로도 쓸 수 있다

■ 윈도우는 물론 맥, 안드로이드, iOS 까지 지원

윈도우 PC는 물론 맥 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아이맥이나 맥북용 무선 키보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운영체제(OS)는 Fn키와 A키를 누르면 윈도우, Fn키와 A키를 누르면 맥 OS용으로 변경이 되며, 별도의 LED 인디케이터는 없고 ‘CapsLock’ 키의 LED 점등으로 변경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1키를 갖췄지만 FN 조합 단축키로 풀사이즈 키보드의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윈도우 PC의 경우 새로고침을 위한 F5키 등 멀티미디어 키가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키를 사용하러면 Fn키와 숫자키를 함께 눌러야 한다. 다른 프린트 스크린키나 페이지업, 홈 키 등 다양한 기능키는 모두 Fn 키와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키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및 MAC/iOS 버전으로 구분되어 사용한다.

▲ Fn키를 누르면 위 4개의 키를 방향키로 쓸 수 있다

방향키가 따로 없지만 Fn키를 사용해 방향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Fn키와 주변 키의 조합으로 방향키를 사용할 수 있다. Fn키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오른손만으로도 방향키를 조작할 수 있다. Fn키 조합 단축키는 동봉된 사용자 설명서에 있기 때문에 이를 참조하자.

■ 핫스왑 가능한 ‘카일 박스 스위치’

스위치는 리니어 타입의 카일 박스 스위치로 안정감 있고 부드럽고 조용한 타건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외부 디자인과 동일한 컨셉으로 노른자를 표현하는 옐로우 슬라이더와 흰자를 표현하는 화이트 하부 하우징으로 디테일을 살렸다.

리니어 타입의 스위치으로 소리가 정숙하며 빠른 입력을 돕는다. 또한 스위치 교체가 가능한 핫스왑을 지원한다. 동봉된 키캡/ 스위치 리무버를 통해 간단히 키캡이나 스위치를 교체해서 쓸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든 키의 동시 입력이 가능한 ‘무한 동시 입력’, 키캡의 높낮이를 다르게 해 손목 피로를 줄여주는 ‘스텝스컬쳐2’,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1,000Hz 폴링레이트 등 업무용뿐 아니라 게이밍 키보드로도 어울리는 탄탄한 성능을 지녔다.

■ 압도적 텐키리스 키보드의 등장

앱코 AR61D는 미니 배열 키보드로 책상 위를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통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묵직한 무게와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테마로 한 레트로 디자인에 비비드한 컬러는 깜찍함을 넘어선다. 디자인은 귀엽지만 성능은 다이내믹하다. 고급 기계식 키보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카일 박스 스위치와 유무선을 넘나드는 연결 방식, 다양한 운영체제로 하이엔드급 성능을 자랑한다.

앱코 AR61D는 오피스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깜찍한 업무용 키보드로 어울리며, 게이머에게는 마우스와 거리를 더욱 가깝게 놓을 수 있는 게이밍 키보드로도 제격이다.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위한 미니 키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앱코 AR61D는 현재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앱코 AR61D를 구매할 수 있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슈퍼얼리버드’는 24% 할인된 2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펀딩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펀딩 이후 앱코 AR61D의 정식 출시가는 29만9,000원이다. 비교불가한 미니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앱코 AR61D를 눈여겨보자.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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