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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실리콘 음극재 성장을 독식한다

이춘희 기자 | 2023-01-20 15:12:10

©베타뉴스.

유안타증권이 나노신소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만9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2022년 2차전지 소재 주가는 미국 IRA 정책 수혜 관련주 중심으로 움직인 것으로 진단했다.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관련 수혜로 인한 수주모멘텀이 약해진 만큼 기술 중심 성장이 본격화되는 소재 기업에 집중할 필요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판단이다.

계속해서 증권사는 2022년 실리콘 음극재 적용 차종은 3개 정도였으나 2023년 적용 차종이 큰 폭으로 확돼된 점에도 주목했다.

이어 동사는 이에 대한 성장을 독식하는 CNT 도전재 독점 기업으로 배터리 소재 기업 중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동사는 2023년 매출액 1,276억원(+53%) 영업이익 277억원(OPM 22%, +55% )으로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23년에는 양극 도전재인 MWCNT 농도 증가, 실리콘 음극재 차종이 본격 확대(삼성SDI Gen5, LG에너지솔루션 실리콘 적용 확대, SK온 F-150 등)로 인한 SWCNT 수요 증가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SWCNT 분산제 독점기업이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 차종 확대로 인한 성장을 고스란히 독식하는 구조다"면서 " 동사는 2022년까지 국내 연간 6천톤, 중국 7천톤 생산능력을 확보, 2023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미국, 유럽, 일본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2022년 5,000톤 규모에서 2023년 15,000톤, 2024년에는 25,000톤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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