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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호재 있나?...'SK증권우-한화투자증권' 급등

이춘희 기자 | 2023-02-01 17:17:38

©베타뉴스.

1일 코스피가 전장 거래일 대비 마감한 가운데 SK증권우와 한화투자증권이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증권우와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25.96%와 +10.46%를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뚜렷한 호재 없이 급등했다.

더욱이 SK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7.1% 감소한 규모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보다 96.7% 줄었다.

한화투자증권도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1142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79% 줄었다. 4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처럼 실적도 뚜렷하게 개선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급등세를 타고 있어 숨은 호재가 곧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전문 증권가는 뚜렷한 모멘텀에 대한 근거 없이 투자 시에는 신중함을 기할 것을 권고했다.

또, 지난 17일 한국거래소는 이상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이는 일부 우선주가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이상급등현상을 보이면서 투자자의 주의 환기와 뇌동매매 방지를 위한 것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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