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텍 '시그니처 K855'·허킨스 '스머그V2 Gen 3'·루나랩 '데스크 오거나이저'

3년여간 이어진 팬데믹의 종점이 보이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장기간의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사무실 출근제를 시행하려는 분위기다. 재택근무 축소 및 ‘조용한 사직’ 열풍 등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많은 수의 직장인들이 오프라인 업무 공간에서 효율적이면서도 사무실에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세 가지 IT 아이템을 알아본다.

◈ 허킨스 '스머그V2 Gen 3'

허킨스의 머그 워머 '스머그V2 Gen 3'는 USB-C 케이블 연결을 지원하는 충전 패드 위에 컵을 올려놓으면 60°C로 온도를 유지해줘 차나 커피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 가열 시 열을 컵에만 전달해 패드에는 남아있는 열이 없고, 컵을 패드 위에 놓은 후 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준다.

스마트폰 무선 고속 충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컵 뚜껑과 세라믹으로 제작한 컵, 환경에 무해한 크래프트 소재의 포장지 등 환경친화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

◈ 루나랩 '데스크 오거나이저'

루나랩의 ‘데스크 오거나이저’는 원형 구멍이 뚫려있는 모듈형 보드로 거치대, 케이스 등 다양한 모듈을 부착해 각종 사무용품부터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기까지 한 곳에 보관할 수 있다.

상하단에 받침대가 있어 책상 위에 두거나 파티션에 걸어두고 사용 가능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고정 좌석에서 회사 생활한다면 눈에 잘 띄는 벽에 타공해 고정해놓고 쓸 수도 있다. 내구성도 향상됐고 색상은 블랙 및 그레이 총 2종이다.

◈ 로지텍 '시그니처 K855'

로지텍의 사무용 무선 기계식 키보드 ‘시그니처 K855’는 TTC 적축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해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타이핑이 가능하며, 반응 속도가 빨라 업무 활용에 용이하다. 윈도우, 맥OS, 리눅스, 크롬OS, 안드로이드, iOS 등 PC 및 모바일 운영체제와 모두 호환 가능하다.

로지텍 플로우 기능을 지원하는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키보드도 함께 연동돼 최대 3대의 PC를 넘나들며 멀티 태스킹할 수 있다. 이지 스위치 기능 또한 지원한다.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수직으로 세워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블루투스 LE 연결 또는 로지 볼트 리시버를 통해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2개의 AAA 배터리로 최대 36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지우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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