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의 새 플래그십 태블릿에 대한 추가 정보가 유출돼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17일, 갤럭시탭S9에 내장되는 배터리와 CPU에 관련된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출처는 삼성유출 소식을 주로 다루는 트위터리안 레베그너스(@Tech_Reve)로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갤럭시탭S9 울트라는 탭S8 울트라와 동일한 크기의 대용량 배터리와 함께 스냅드래곤8 플러스 2세대 칩셋을 사용한다는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탭S8 울트라의 경우 정격 용량 10,880mAh, 일반용량 11,200mAh의 초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굉장히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했는데, 만약 유출내용이 사실이라면 갤럭시탭S9 울트라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완충 후 상당히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는 칩셋을 최적화 해 더 높은 클럭으로 셋팅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for 삼성 CPU를 내장했다.

하지만 갤럭시탭S9 울트라는 스냅드래곤8 플러스 2세대 칩셋을 사용한다는 예상인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갤럭시탭S9 울트라는 갤럭시S23 시리즈 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부 정보통에서 갤럭시탭S9 울트라에 스냅드래곤8 플러스 2세대 칩셋을 사용한다고 적어놓은 것은 번역 오류라며, 탭S9 울트라에는 S23 시리즈와 동일한 스냅드래곤8 2세대 for 삼성 칩셋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부분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확실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갤럭시탭S9 울트라는 IP67 방진 방수 등급을 지원하는 삼성 최초의 플래그십 태블릿 라인업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탭S9 시리즈는 다가오는 8월경 갤럭시언팩을 통해 갤럭시Z폴드5 및 플립5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탭S9 시리즈는 갤럭시탭S9, 탭S9 플러스, 그리고 탭S9 울트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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