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올 하반기에 폴드와 플립 외 또 한가지 폴더블 폰을 출시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3월 24일, 삼성이 올 하반기에 총 3가지 폴더블폰을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출전문가 요게시 브라에 의하면 삼성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갤럭시Z플립5 및 Z폴드5 외에 또 하나의 세번째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하나 폴더블폰의 정체는 바로 '트라이 폴드' 폰이라고 주장했는데, 기존 갤럭시Z폴드와 Z플립이 2개의 화면이 1번 접히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트라이폴드폰은 3개의 화면이 2번 접히는 방식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트라이폴드폰은 총 3개의 화면을 전부 펼쳤을때 기존 방식보다 훨씬 큰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기술적인 준비는 문제없어 보인다. 과거 삼성은 여러차례 국제 디스플레이 기술전에서 트라이폴드는 물론이고 슬라이드 방식 등 다양한 차세대 접거나 펼치는 폰들의 테스트 기기들을 전시하고 홍보한 바 있기 때문.

다만, 이 기기가 갤럭시Z폴드와 Z플립의 뒤를 잇는 3번째 폴더블폰인지, 소문으로 전해오던 폴더블 태블릿 '갤럭시탭 폴드'인지의 여부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가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격변기가 이뤄질것으로 내다보고있는데 그 이유는 차후 출시될 갤럭시Z폴드5와 플립5에서 폴더블폰을 접었을때 간격이 없어지며 주름이 덜 보이고 플립5의 경우는 더 큰 커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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