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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테슬라와 중국 제조사 견제 위해 ‘저가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

우예진 기자 | 2024-02-07 09:52:05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지난 2년 간 저가의 소형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고 짐 팔리 CEO가 언급했다고 인사이드이브이에스가 6일 보도했다. 짐 팔리는 테슬라가 곧 출시할 저가형 전기차와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둔 중국 전기차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저가형 전기차 출시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조립 공장 ©연합뉴스

팔리는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우리는 저가형 플랫폼 개발을 위해서 2년 전 스컹크웍스 팀(Skunkworks Team)을 창설했다.”면서 “그들은 여러 종류의 전기차와 호환되면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유연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높은 가격은 전기차로의 전환에 있어서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오늘날 상용화된 거의 모든 배터리 전기차의 가격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비싸다. 3만 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배터리 전기차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포드가 출시한 전기차 중 머스탱 마하-E SUV는 약 4만3,000달러부터, 기본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은 5만5,000달러 이상부터 판매된다.

저가형 전기차 분야는 급부상 중인 크고 새로운 시장이다. 테슬라는 2만5,000달러급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더욱 저렴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탑재한 전기차를 2025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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