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기 운영체제 사용자경험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사용자들의 기다림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1월 11일, 다음주부터 원UI 7.0 베타 업데이트가 실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의 말을 빌어 삼성이 갤럭시폰이나 태블릿용 운영체제 사용자경험인 원UI 7.0의 베타 프로그램을 2024년 11월 17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베타 업데이트가 11월 중순부터 진행될 것이라는 일부 소문과도 일치한다.

원UI 7.0 베타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한국과 미국용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가장 먼저
진행되며, 이후 중국, 독일, 인도, 폴란드, 영국을 포함한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매체의 설명에 따르면 삼성은 보통 매년 3분기에 원UI의 새로운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다양한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버그를 피드백 받아 운영체제의 안정성을 높인다.

계속되는 버그 리포팅을 통해 어느정도 안정화가 이뤄지면 그 후 4분기에는 원UI 사용자경험의 정식 업데이트가 출시된다.

다만, 이번에 공개되는 원UI 7.0의 경우 기존에 비해 일정이 많이 늦어 베타 버전이 올해 4분기에 출시되고, 안정적인 정식버전 업데이트는 2025년 초에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UI 7.0은 디자인 적으로 변화가 많은데, 새롭고 다양한 앱 아이콘, 두 페이지로 변화한 알림 및 빠른 설정 토글의 퀵 패널, 새 충전 애니메이션, 새 배터리 아이콘, 모서리가 둥글게 디자인 된 더 큰 알림, 새 동작 애니메이션 및 전환 애니메이션 등이 특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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