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비밀리에 준비중인 갤럭시S25 슬림이 예상보다 늦게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1월 8일,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는 달리 갤럭시S25 슬림 모델이 예정보다 늦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은 지난 10월 25일, 기존 갤럭시Z 폴드6보다 두께를 더 얇게 디자인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출시 후 매번 완판 및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사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때문에 삼성은 Z폴드 스페셜 에디션 처럼 얇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으며, 일주일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삼성 갤럭시S25 슬림 버전에 대한 유출 소식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어제 단말기식별번호 IMEI 조회 서비스에서 갤럭시S25 슬림이 발견되는 등 제품 출시 정황등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내년 1월 삼성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슬림 버전이 함께 공개된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유출전문가 맥스 짐버(@MaxJmb)는 삼성이 비밀리에 준비중인 갤럭시S25 슬림이 내년 초 공개되는 S25 시리즈와 동시 출시되지 않으며, 차후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처럼 언팩 행사 없이 조용히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맥스 짐버는 갤럭시S25 슬림과 S25 FE 에디션은 서로 별도의 라인업으로 존재하는 만큼 지금 분위기대로 제품이 출시된다면 2025년에는 갤럭시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 S25 FE, 그리고 S25 슬림 등 총 5가지 모델이 공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지금도 삼성 갤럭시 제품들이 라이벌인 애플 아이폰 제품들보다 라인업이 많아 기종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 있는 제품들을 더 늘리려는 모습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갤럭시S25 슬림의 자세한 사항은 현재 알려진바는 없지만, 이름 그대로 기존 S25 제품들보다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2억화서 메인 카메라를 넣어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자랑한다는 소문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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