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사이트 SSG닷컴에서 오는 31일까지 실내운동용품 대전을 열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2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봄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를 피해 집에서 자기관리를 하는 '홈 트레이닝족(홈트족)'이 급증하면서 헬스기구, 요가·필라테스 용품은 물론 다양한 헬스 보충제까지 약 300여개의 인기상품을 한 데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델들의 모습. ⓒ신세계백화점

헬스용품으로는 숀리의 엑스-바이크와 AB코어 복근운동기구를 20% 할인과 추가 8% 쿠폰까지 더해져 각각 13만7080원과 8만1880원에 선보인다.

근력운동에 관심이 많은 남성고객들을 위해 아디다스 용품을 추가 할인해 푸쉬업바 세트 2만3490원, 헬스장갑 2만9520원, 케틀벨 2만7540원, 플랫벤치 12만690원 등 다양한 할인상품을 판매한다.

요가와 필라테스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위한 제품도 다양하다.

균형 잡힌 라인을 유지시켜주는 요가코어바디 폼 롤러 3만6540원, 요가 입문의 필수품인 리복 짐볼과 요가매트 세트 5만1000원, 필라테스 소프트볼 1만7220원, 다이어트 복대 3만450원, 다이어트 사우나 슈트 3만8000원 등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한 체형관리 필수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실제 SSG닷컴의 홈 트레이닝 매출신장률은 올해 1월 50%, 2월에 43% 신장했다. 미세먼지가 한창이었던 4월에는 49%, 5월에도 40%가량 신장하는 등 겨울 못지않은 유례없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메르스로 인한 신장 폭을 뛰어 넘는 수치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홈 트레이닝 족 증가에 기폭제가 되는 셈.

집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은 헬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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