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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올 여름 랭킹전 '레인보우 리그' 개막

서삼광 | 2017-07-08 15:09:30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온라인 러닝게임 ‘테일즈런너’가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이하 스마일게이트)와 라온엔터테인먼트(이하 라온)는 8일 서울 강남 더프라이빗시네마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의 목소리와, 이를 바탕으로 준비한 ‘2017 여름방학 핵심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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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의 ‘인생게임’이 된 ‘테일즈런너’를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생게임은 생활이 된 게임을 지칭하는 용어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목소리를 수집했다. 이날 행사는 수집된 피드백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개선 사항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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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발표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콘텐츠 개선, 홈페이지 리뉴얼, 연금술사 리뉴얼, 의상능력치 비교가이드 등 편의기능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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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도 선보인다고 했다. 먼저 동화맵의 콘셉트, 좀비와 생존, 숨바꼭질 모드 추가와 동물레이싱 부활 등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콜라보레이션도 목록에 포함됐다.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는 라온 이재준 파트장이 나서 발표했다. 그는 ‘테일즈런너’ 이용자로 시작해 기획자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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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올여름 추가될 핵심 모드는 ‘레인보우 리그’와 ‘생존의 법칙’ 등이다. ‘레인보우 리그’는 일종의 랭킹 시스템이다. 업데이트 예정일은 이달 19일이다.

랭크 매치는 고수와 하수로 자동으로 갈려 진행된다. 결과는 랭크 시스템의 예측 예상 순위보다 높으면 높은 점수를, 낮으면 감점되는 방식이다. 다른 이용자의 순위와 상관없이 이용자 자신과의 싸움으로 랭크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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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리그’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친선리그와 경쟁리그로 수준과 목적에 따라 이용자가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올해 트렌드인 ‘서바이벌(생존)’ 모드도 추가한다. 모드명은 ‘생존의 법칙’으로, 기존 맵(공원)보다 6배 크기에 맵에서 약 약 5분간 즐기는 대규모 경쟁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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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적은 마지막까지 생존한 1인을 결정하는 것. 승자에게는 역대급 보상이 주어진다. 이 맵에는 △감시탑 △방해용 무기 아이템 △은폐-엄폐가 가능한 지형지물이 존재하며, 이를 활용해 다른 참가자를 방해하고 생존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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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의 럼블 모드도 추가된다. 기존 모드가 단체전이라면, 새로 추가될 럼블은 1대1 대결로 진행되는 릴레이 방식의 팀전이다. 참가 인원은 6명으로, 선봉-중견-대장 순으로 대결을 펼친다. 또, 역전의 재미를 추가하기 위해 팀에 소속된 이용자가 게임오버 될수록 공격력이 상승한다.

이밖에 12년간 이어진 ‘테일즈런너’의 이야기를 보강하는 ‘닥터헬 레이드’도 선보인다. 업데이트 예정일은 8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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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레이드는 보스 캐릭터 ‘닥터헬’을 상대하는 방법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된다. 또, 멀티엔딩을 사용해 이용자의 활약에 따라 엔딩분기가 갈린다.

이재준 파트장은 “올 여름 업데이트의 콘셉트는 달리기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다”라며 “과거 달리기 경쟁이 재미있던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모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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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는 ‘테일즈런너’가 인생게임이 된 100여명의 열성 이용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콘텐츠 발표와 운영계획 외에도 이용자 질의응답과 경품을 건 이벤트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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