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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역 또 사상사고, 유독 끔찍한 사고 많았던 이유

한정수 | 2017-08-07 15:14:49

4호선 초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50대 남성이 투신하면서 초지역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월에 이어 5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지난 3월, 초지역에서는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였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로 인해 20여분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었다. 당시 사고에 대해 전철 기관사는 경찰에 “남성이 선로에 서 있는 것을 목격한 뒤 전철을 급하게 멈췄다”고 진술했다.

2014년 12월에는 초지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선로에 누워 있다 서울방향 열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경찰은 “CCTV 확인결과 해당 여성이 철로를 따라 걸어와 드러누웠다”며 “초지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의 기관사가 50~60m 전부터 운행 제동을 걸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잦은 초지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4호선은 스크린 도어가 없다”면서 스크린 도어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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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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