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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지역이름 들어간 ‘공주 보늬밤 라떼’ 출시

김창권 | 2017-09-22 09:07:49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2일 전국 매장에서 ‘공주 보늬밤 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스타벅스는 밤을 주제로 한 '마롱 라떼'를 출시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동한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스타벅스는 이번 가을 충청남도 공주 지역 보늬밤을 더해 ‘공주 보늬밤 라떼’를 새롭게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보늬’는 도토리같이 겉껍질이 있는 나무열매 속에 있는 얇은 껍질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스타벅스 공주 보늬밤 라떼는 이렇게 밤의 속껍질을 벗기지 않고 남겨 씹히는 맛이 특징인 보늬밤 소스에 커피를 조화시키고, 보늬밤 휘핑크림, 보늬밤 드리즐을 올려 달콤함과 밤의 풍미를 더했다.

특히,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밤을 커피에 접목시킨 공주 보늬밤 라떼는 음료명에 특정 도시나 지역명을 넣은 사례 중 하나로, 스타벅스는 그간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등 국내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자체 개발해 소개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음료팀 팀장은 “지난 봄 바닐라 풍미의 ‘슈크림 라떼’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가을에는 ‘공주 보늬밤 라떼’의 고소하고 진한 밤 풍미와 함께 더욱 깊어지는 가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에서는 매년 가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오텀 블렌드’와 ‘애니버서리 블렌드’ 등 시즌한정 원두 2종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가을 한정 원두 2종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의 커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포장 원두로도 구매 가능하다. (‘오늘의 커피’는 각 매장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창권 기자 (fiance26@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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