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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8년 임원 인사 단행…DS부문 99명 승진

김혜경 | 2017-11-16 10:36:37

[김혜경기자] 삼성전자가 16일자로 2018년 임원 및 마스터(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의 경우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과감한 발탁승진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글로벌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임원을 대거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인재경영을 가속화했다. 또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을 유지했다.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역대 최대 규모인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5명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혜경 기자 (hkmind90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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