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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8 WRC 스웨덴 랠리 시즌 첫 우승... 더블 포디움 달성

백경희 | 2018-02-19 22:39:06

2018 WRC 2차 대회 1,3위 석권

[울산 베타뉴스=백경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2차 대회에서 1, 3위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더블 포디움으로 장식했다.

더블 포디움이란 한 팀의 두 선수가 3위 내 수상하는 것을 이른다.

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진행된 2018 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 i20 랠리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또한 같은 팀 소속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WRC 출전 이래 통산 8회의 우승을 달성했다. 또 이번 우승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제조사 순위에서 2위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1점 앞서 1위에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레이스 기간 내내 매일같이 쉬지 않고 땀 흘리는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e Nandan)은 "악천후 속에서도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백경희 기자 (rudgmlfj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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