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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PC파이에서 하이파이로, PC에서 가전으로 새로운 도약

박선중 | 2012-05-08 17:31:35

PC 사운드 시스템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브리츠인터내셔널(www.britz.co.kr, 이하 브리츠)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5월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종전 브리츠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완성도의 제품을 선보여 PC 스피커 시스템 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왔다. 그렇지만 현재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여러 PC 음향 업체가 스마트폰·태블릿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브리츠는 PC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브리츠전자(www.britz-e.co.kr)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브리츠전자는 종전 브리츠인터내셔널의 친숙한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보다 넓은 영역을 포괄하기 위한 브랜드다. 브리츠전자는 종전 PC 사운드 시스템에서 축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파이 오디오와 생활 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 새로움이 결합된 네트워크 무선 스피커

 

특히 무선으로 연결되는 홈시어터 개념의 스탠딩 스피커는 아이폰을 결합해 다른 장비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반의 다른 기기와도 연결된다. 특히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거실로 진출하기에도 손색 없는 완성도를 갖췄다.

 


▲ 학생층을 겨냥한 스탠드 스피커 / 스마트폰과 노래방 시스템을 결합한 가라오케 제품

 

또 공부하는 학생층을 겨냥해 스피커와 LED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도 선보였다. 브리츠는 스탠드 스피커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으로 이미 해외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 또 가라오케 스피커는 아이폰과 갤럭시S/노트용으로 출시되며, 스마트폰에 ‘금영 노래방’ 앱을 설치해 노래방과 흡사한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용 스피커 독을 비롯해 아웃도어(캠핑)용 스피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TV와 결합해 쓰기에 알맞은 다양한 생활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브리츠전자는 PC 스피커와 비슷하지만, 전혀 새로운 '가전'이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며 앞으로 라디오, TV CF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 브리츠전자의 새로운 라인업

 

브리츠전자 이경재 대표이사는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이 점점 커지고 스마트 가전이 선보이면서 브리츠는 이제 생활가전 영역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제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기자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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